Ahn Jungho

안정호의 블로그입니다

무지를 드러내기

Friday, October 31, 2014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를 거의 다 읽어간다. 많은 좋은 패턴들, 실행하고 있지만 언어로 구체화 하지 못했던 경험들,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막연함에 미뤄두고 있던 계획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읽기전에 간단히 읽으려고 손에 쥔 책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책이다. 배우는 것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공감하면서도 부끄러워했던 내용은 무지를 드러내라였다. 내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쉽사리 실천하지 못했던 주제. 창업 후에 달고 있는 대표라는 직위가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떳떳이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단순히 남 앞에서 무지를 드러내길 꺼려하는 내 성격 탓일 수도 있겠다.

조금 더 당당하게 무지를 드러내고 싶다. 그리고 그 다음 패턴에서 지적하듯이 무지에 맞서고 싶다. 나는 아직 많은 면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 성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