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 Jungho

안정호의 블로그입니다

회사를 그만두다

Monday, December 15, 2014

진인웍스를 창업한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대학교 졸업 직전에 법인을 설립하고 작은 사무실을 찾아다녔는데 그 때가 2010년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예술 앱들을 만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느 사이엔가 싱크스코어와 아뜰리에를 비롯한 음악 미술 앱을 만들고 있는 저를 보면서 사람의 관심사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

회사는 큰 문제없는 상황이지만 최근에 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개인적인 성장이 정체상태에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현실에 너무 익숙해진 것은 아닌지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진인웍스는 앞으로 회사의 공동창업자인 조윤형님이 이끌어가게 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퀄리티 높은 앱들을 출시해 나갈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는 한 두달 정도 쉬면서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해보려 합니다. 프로그래밍은 계속할 생각이어서 쉬는 동안 자잘한 개인프로젝트를 할 생각이구요. 책도 조금 읽고 오랫동안 못만난 친구도 만나고 해야겠네요.